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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리당의 국민신뢰 회복이 가장 우선!



문재인 대표부정적 여론 63%, 긍정 27% 

  문대표 살신성인필요! 사퇴가 혁신의 시작!

- 문재인 대표체제 자체가 호남 신당론의 명분되어서는 안된다. 




[‘혁신안’의원총회 발언 요지 - 2015.7.20]


최근 당 주변에서 탈당설과 신당설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당 외곽에서의 이야기일 뿐, 호남이 이 당의 중심이고 뿌리이고 심장인데 왜 우리 호남 현역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탈당을 하고 신당을 만들겠는가? 


우리는 이 당의 주인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매진해야 한다.

다만,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한 후에도 변화와 혁신을 도저히 기대할 수 없다면 그때 가서 신당은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는 이 시대 절체절명의 과제이자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이다. 

그런데 정권교체의 주역이여야 할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실은 어떤가?

지금 국민들은 우리 당이 무슨 얘기를 해도 귀담아듣지 않고 무슨 얘기를 해도 믿지 않는 정당, 한마디로 ‘양치기 소년’이 되었다.


그래서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출범한 것이다. 

김상곤 혁신위가 무거운 짐을 지고 정말 고생했지만, 지금까지 발표한 혁신 과제는 유감스럽게도 본질과 동떨어졌다. 국민들은 최고위 폐지, 사무총장 폐지에 관심 없다. 그것은 단지 당 주변의 관심사일 뿐이다.


애당초 혁신은 당대표가 대표직을 걸고 정치생명을 걸고 했어야 했다. 이것저것 백화점식으로 나열할 필요 없이 오직 ‘믿을 수 없는 정당’, ‘싸가지 없는 정당’,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정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혁신에 대해서만 당대표가 책임지고 추진하면 될 문제였다.


호남민심에 대해 한 말씀드리겠다.

지금 호남민심은 새정치연합에 대해, 문재인 대표에 대해 반감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호남민심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표심 또한 동조될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된다면 이대로는 내년 총선을 치룰 수 없다.


얼마 전 새정치연합 전북도당과 전남도당의 여론조사도 있었는데, 지난 7.14~16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김무성 긍정41% 부정37%,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긍정62% 부정24%인데 비해 문재인 당대표는 긍정18%에 불과하고 부정적 여론이 63%로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들 중에서도 긍정은 27%에 불과하고, 부정적 여론이 63%에 달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문재인 대표체제 자체가 호남 신당론의 명분이 되고 있고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총선국면의 위기감이 신당론의 지렛대가 되고 있다.


정권교체와 정권교체를 위한 총선승리는 너무나도 절박한 우리들의 과제이다. 그래서 오늘 문재인 당대표의 살신성인을 요구한다. 문재인 대표의 대표직 사퇴야말로 지금 이 시점에서 최고의 혁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비노 의원의 이유없는 지도부 흔들기나 기득권 지키기 차원의 주장이라고 폄하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각오로 혁신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유승민 사퇴파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박근혜 정권은 무능․오만․독선을 모두 드러냈다. 새누리당 또한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제 우리만 국민의 기대 수준에 맞게 변화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 수 있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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