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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자 경향신문, "산업공단 내 호텔·백화점…제조업 황폐화 우려" 기사는 「노후산단지원 특별법」취지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같아, 제 생각을 밝혀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산업단지가 조성된지 올해 50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특별법을 통해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고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새로 단장하여 살리자는 것입니다. 


더욱이 특별법의 핵심은, 언론에서 지적하듯 호텔과 백화점을 짓자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해서 지방의 젊은 인재와 기업들이 다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특히 구미1 산단은 특별법 제정과 무관하게 국토부와 산업부차원에서 혁신작업이 이미 추진되고 있으며, 우려하는 민간대행사업 역시 관계기관들이 합의하지 않으면 추진되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특별법을 처음 발의해서 적극 나서고 있는 분이 바로 구미 출신의 심학봉의원입니다. 노후 산업단지 문제는, 지방의 고용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이 옳은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21일자 경향신문

산업공단 내 호텔·백화점… 제조업 황폐화 우려

- 구미 반도체기업 KEC노조 등 구조고도화 법안 반대

- 법안 통과 땐 공장 문 닫고 상업시설 생겨 대량 실직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40702&artid=20141120214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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