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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300어록] "감사원의 오만불손이 도를 넘었다"





"(지난해 국감에서 지적한)'동서발전 자메이카 전력공사 문제'와 관련, 감사원에 감사결과를 요청했더니 국감 중반까지도 감사 결과를 보내지 않고 있다"는 전순옥 새정치연합 의원의 지적에 대해…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지난해 국감을 통해 감사원에 3건의 감사요구를 했다. 그 결과가 지난 5월까지 국회에 와야 하는데 2개월 연장한 7월까지도 안 오더라. 심지어 국감이 시작됐는데도 감사결과가 오지 않아서 감사원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했더니 '세월호 참사로 인한 업무과중으로 불가피하게 감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더라. 감사원이 국회에 아주 무례하게…(감사원의) 오만불손이 도를 넘었다. 


그래서 제가 산업위원장으로서 감사원을 소관하는 법사위원장에게 이러한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를 질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전날 감사원 감사에서 여야 법사위원이 모두 '감사원의 국회 무시가 극에 달했다'고 해서 '감사원개혁특위'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감사원이 이렇게 문제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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