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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돼야"



국회 산자위, 광주 산단 시찰…수도권 편중 지원 보완 필요 


무등일보 :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돼야"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24일 광주 평동산업단지를 찾아 “수도권에 편중된 정부지원 대신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철 위원장을 비롯한 추미애, 조경태, 이원욱, 전정희, 전순옥, 길정우, 이강후, 이현재, 정두언, 정수성, 최경환 등 여야의원 13명은 이날 평동산단 내 디케이산업㈜, 하이테크금형센터, ㈜오이솔류션, 한진D&B, 한국광기술원 등을 방문, 현황보고와 기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또 평동과 첨단산업단지, 한국광기술원의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산업단지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추미애 의원은 천편일률적인 지원이 아닌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의원은 “중소기업 지원 기준이 수도권에 있는 중소기업에 맞춰져 있는 만큼 기준적용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선정 평가시 시장조사와 마케팅 등 중소기업에 취약한 분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성장 잠재력, 고용창출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남 의원도 산자부가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점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의 목소리도 수도권에 집중된 현 지원제도의 보완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김보곤 디케이산업 대표는 “지역의 중견기업들이 기존 대기업 의존도가 높아 고용정체 등의 문제점이 있다"며 ”사업 환경변화로 매출감소 위기에 놓인 기업이나 새로운 기술개발 및 제품출시의 파급이 큰 기업 등에는 산업지원이 절실하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현장시찰은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금형산업, 광산업, 지열산업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김동철 의원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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