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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호 켜진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


예산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국회 산자위원장인 김동철 의원에게 박수를 보내며


무등일보청신호 켜진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


광주시 최대 핵심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예산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반영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2015년도 예산심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항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예산 3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물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전제가 붙기는 했다. 하지만 정부예산에서 누락됐던 예산이 신규로 반영됨에 따라 자동차 도시를 향한 ‘광주의 꿈’에 일단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광주시가 자동차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632억원을 요청했으나 예비타당성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단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었던 사실을 생각하면 참으로 오랫만에 접한 청량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광주시는 이번 상임위 예산 반영으로 이달말 예정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작업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1월에 예비타당성 용역에 들어가 내년 6월전에 관련 용역결과가 나와야 하는 만큼 서두르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당초 10월말 결정될 예정이었던 정부의 대형 신규 공공투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작업이 11월말로 늦춰진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첫 단추로, 이를 통해 경제성 등이 입증돼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산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국회 산자위원장인 김동철 의원에게 박수를 보내며 광주시는 타 지역에서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자동차 산업 예산이 반드시 반영돼 '광주 자동차 도시'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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